경피 중심정맥 도관술과 연관된 우측 횡격막 마비 1례 치험

경피 중심정맥 도관술과 연관된 우측 횡격막 마비 1례 치험

A case of diaphragmatic paralysis associated with percutaneous central venous catheter in preterm neonate

(포스터):
Release Date : 2013. 10. 18(금)
Burm Seok Oh, M.D., Eun Song Song, M.D., and Young Youn Choi, M.D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age of Medicine, Chonnam University
오범석, 송은송, 최영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Abstract

서론: 경피 중심정맥 도관술을 시행 받은 환아에서 횡격막 마비는 매우 드문 합병증으로 고삼투압 총정맥영양시 관외 누출로 인한 횡격막 신경의 손상이 발생하여 횡격막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저자들은 경피 중심정맥관 삽입 후 발생한 우측 횡격막 마비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던 환아 1례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산모의 자궁경관이 짧고 재태연령 27주 5일부터 조기진통이 있어 자궁수축억제제로 치료 중이었으나 조절되지 않아, 환아는 재태연령 28주 3일, 출생체중 1,020g으로 제왕절개 분만에 의해 출생하였다. 출생 직후 호흡곤란이 심하여 기관삽관 후 계면활성제를 투여하였으며, 당일 우측 상완으로 경피 중심정맥관 삽입 후 다음 날부터 총정맥영양을 시작하였다. 생후 2일째 기관삽관 제거 후 비강 지속적 양압환기를 실시하였다. 생후 6일째 호흡기 이탈 후 0.5L/min 산소 유지 중, 생후 7일째 중심정맥관 삽입 부위 부종과 함께 서맥을 동반한 호흡곤란이 발생하여 기관삽관과 기계적 호흡기 치료를 다시 시작하였다. 흉부 방사선 검사상 중심정맥관 끝은 상대 정맥에 위치하였으며, 우측 전 폐의 음영 증가와 우측 어깨 부위 부종이 관찰 되었다. 당시 시행한 정맥혈 검사에서 pH 7.02, PCO2 94.4 mmHg, HCO3sup>-/sup> 24.4 mmol/L로 중증 호흡성 산증이 관찰되었다. 흉부 방사선 검사상 우측 횡격막이 좌측에 비하여 늑간격 2개 정도 상승 지속되었고, 중심정맥관을 제거하고 기계적 환기치료를 다시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계적 의존도가 증가하고 가스분석상 호전 보이지 않아, 초음파상 횡격막 마비를 확인한 후 생후 23일째 횡격막 주름형성술(diaphragmatic plication)을 시행하였으며 생우 33일째 호흡기를 완전히 이탈하였다. 이후 생후 35일째 시행한 정맥혈 검사에서 pH 7.339, PCO2 63.1 mmHg로 약간 탄산가스 축적은 보이나 활력 징후 및 환아 상태 양호하며 현재 생후 2개월(교정주령 37주 0일) 체중 2,040g으로 추적관찰중이다. 결론: 저자들은 경피 중심정맥도관과 관련된 우측 횡격막 마비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Keywords: Percutaneous Central Venous Catheter, PCVC, Diaphragmatic paralysis